허니문후기

발리 4박6일 신혼여행 후기입니다. ♡

5월 11일 예식이었고, 다음날인 12일 인천공항에서 발리로 여행을 떠났어요!

저희는 예식이 있기 한참 전에 다이렉트허니문을 통해 비행기편, 리조트, 전반적이 스케줄을 계약했고,

저희 계약안내를 담당해주셨던 김주희 사원님께서 계약을 문의했던 처음부터 떠나는날까지
꼼꼼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엄청 설레고 기분좋게 여행가기를 기다렸답니다.^^

저희가 공항에 도착하기 1시간전부터 기다리고 계셨던 현지인가이드님과 기사님!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만큼 유창하게 한국어를 하시는 가이드님과,

오토바이가 쏟아지는 도로에서도 안전운전해주시던 기사님이 계셔서

여행기간동안 이 두 분을 믿고 걱정없이 즐기기만 하다왔어요.^^

저희가 묵었던 리조트는 로얄산트리안리조트 풀빌라예요.

프라이빗한 룸이라 방문열면 저희만 즐길 수 있는 넓은 풀장이 있는데,

자유일정이었던 날은 메인풀을 왔다갔다하며 하루종일 물속에 있었어요.

저희는 선택일정으로 워터붐파크를 다녀왔는데,

하루종일 물놀이하고 놀이기구타느라 가기전 사진밖에 없네요.ㅠㅠ

이렇게 매일 물놀이 하고 받는 1일 1마사지는 정말 피로가 싹 가시는듯 했습니다!

조식도 매일 배부르게 먹었고, 신랑이 맥주를 좋아해 아침부터 빈땅은 필수였어요!

미니바도 무료였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마트도 있었기때문에 여행기간동안 맥주는 원없이 마셨습니다.

밤에는 해변에 있는 리조트바에서 칵테일도 한잔하며 분위기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밤바다에는 모기약이 필수예요. 모기가 엄~청 많답니다.ㅠㅠ)

예쁜 바닷가에서 스냅촬영도 진행했어요!

현지인작가님과 한국인 작가님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한국인 작가님을 선택했어요.

날씨도 좋았고, 바다도 너무 예뻤고, 작가님께서 뜨거운햇볕때문에 저희를 배려하셔서 1시간 계획을 30분으로 맞춰주셨어요.

한낮에는 햇볕이 엄청 뜨거워서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ㅠㅠ

사진은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메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국인작가님을 선택하면 추가요금이 있다는 점을 사전에 공지받지못해 조금 당황스러웠어요ㅠㅠ

선셋보며 디너를 즐기는 일정도 좋았어요.

한국인 신혼부부가 저희말고도 몇팀 더 계셨는데, 테이블 하나하나 돌며 허니문 축하한다고 공연도 해주셨어요.

노사연-만남도 불러주시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마지막날밤은 저희 룸에 리조트 직원분들이 캔들로 정성스레 꾸며주셨고, 맛있는 코스요리도 룸으로 가져다주셨어요.

좋은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과 맥주도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하며 마지막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쯤 지나가려고 하는데, 아직도 꿈만같아요.

공항검색대 들어가기전까지 배웅해주시던 가이드님과 끝까지 무거운 짐 들어주시던 기사님.

여전히 많이 감사하고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아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또 발리로 여행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