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후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9월 11~17일까지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 국제 공항으로 출발~~!!

오전 비행기를 타고 방콕 공항을 경유해서 당일에 코사무이로 들어가는 일정이었는데요,

오후 비행기를 타면 하루 방콕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코사무이로 들어가는 일정도 있다네요 참고하세요~

사무이 공항에 도착한 저희는 저희 이름이 적힌 펫말을 들고 있는 현지에서 살고 계신 여행사 직원분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사실 조금 놀랬답니다 ㅋㅋ무섭게 생기셨거든요....긴장 바싹 하고 직원분 차에 탔는데 바아아아아아아아아안 저어어어어어어어어언~~~!!!!

목소리가 굉장히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ㅋㅋ 긴장도 살짝 풀리고, 공항 근처에 음식점에 들어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코사무이는 유럽인들이 많이 오는 휴양지로 유명하다는 소리와 스파가 굉장히 유명하다는 팁도 들었지요. 꼭 받아봐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 후에 차웽 시내에 있는 머큐어라는 리조트에서 3박을 먼저 스케줄이었는데요, 풀빌라는 아니지만 리조트안에 수영장이 깔끔하니 좋았습니다ㅋ

아차! 숙소 들어가기 전에 마사지를 받았는데 결혼식때의 피로가 쫙 풀리는 기분이었답니다.ㅎ

그리곤 숙소로 들어가서 푹 잤지요!

여기는 라이브러리 라는 근사한 곳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거기는 레드풀이라고 빨간색 풀장이 유명한 레스토랑 겸 숙소 였어요,

둘이서 근사하게 해산물 코스요리를 먹었는데, 신혼 부부들이라면 꼭 한번 와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깜한 밤바다에 서로에게 집중 할 수 있는 근사한 조명들, 맛있는 음식들까지!! 정말 최고였어요.

둘쨋날은 개인요트를 타는 일정이었는데요, 그 요트에는 2명의 현지인이 타고 있었는데 아주 굿입니다 ㅋㅋ

한명은 요트운전, 한명은 배안에서 사진을 찍어주는데요 자세, 위치 전부 알려준답니다.ㅋㅋ 한 자리에서 3번을 찍어주는데, 룩앤미. 룩 투게더, 뽀뽀

이렇게 요구해요 ㅋㅋ대충 찍는거 같았는데, 엄청 잘 찍었더라고요 ㅋㅋ

그러고 나서 과일도 준비해주고 맥주도 준비해줘요, 신선한 과일에 머리가 찡!!할정도로 시원한 맥주 한잔 똭!!!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찐한 파란색의 멋진

바다풍경까지!!

그리고 줄로 낚시도 하는데, 저는 3마리 남편은 딸랑 한마리밖에 못잡더라구요, 아 못잡을때를 대비해서 현지가이드분들도 같이 낚시해서 잡아준답니다.

낚시 못하시는 분들도 걱정마시길ㅋ

그렇게 잡은 물고기들을 그자리에서 신선한 횟감으로 만들어 준답니다. 거기에 와인도 준비해줘서 요트위에서 신혼 분위기 왕창 냈습니다 ㅎㅎ

다음날은 낭유안 섬 투어였는데, 코사무이에서 배타고 한시간 정도 갑니다. 배에서 일반석과 vip석, vvip석이 있는데, vip석과 vvip석은 돈을 조금 지불하긴

하는데 저희는 vvip석을 탔는데, 의자도 편하고 음료수도 주고, 비싸진 않으니 이왕이면 vip석 이상을 타시는걸 추천드려요 ㅋㅋ

그리고 중간 중간 스파를 받았는데, 다른건 몰라도 스파는 무조건 받으세요 진짜 후회 안합니다 스파는 ㅋ 완전 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 만족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2박은 대망의 콘래드!!!!!!!! 뚜둥!!!

여기는 그냥 말이 필요 없습니다. 최고였어요 ㅋ 아 대신 산 꼭대기에 있는거라 호텔 들어가실 떄 편의점이 있는데,  맥주 왕창 사서 가세요 ㅎ 나오는데

비용도 비싸고, 오래걸려요 ㅋ 한국인 직원들도 상주하고 있으니 인터폰으로 한국스텝 바꿔달라고 하면 편하게 한국말로 대화 할 수 있어요,

콘래드는 정말이지 뷰가 끝장나요ㅋ 각 호실마다 인피니티풀로 이루어져 있어서 어디서 찍든 인생샷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운 좋게도 일반실에서 더

블배드,

복층으로 된 호실에서 잘 수 있었는데, 정말 환상입니다. 아 그리고, 룸서비스도 너무 좋아요 ㅋㅋ 사무이 시내에서 멀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정말 최고의 호텔이었다고 생각되요,

콘래드에서 묵으시는 분들은 꼭 콘래드를 뒷쪽에 넣으세요 ㅎ 콘래드에서 먼저 자면 다른 리조트들이 마음에 안 드실 수도 있으니깐요 ㅋ

다녀온지 딱 한달이 되었는데도, 또 다시 가고 싶은 사무이네요 ㅋ

아 마지막으로 이 모든 일정을 알차고 저렴하게 짜주신 울타리 여행사 진숙실장님과 코사무이에서 든든한 오빠, 형님이 되어주신 최용수 가이드님

감사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