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1일차, 석양이 아름다운 라하이나 거리 / 마우이 맛보기 / 키모스 레스토랑 (하와이 6박8일 허니문)
작성자 :
지봉공쥬
작성일 :
2016.02.16
조회 :
74,431

짐풀고 허둥지둥 하다보니 벌써 오후 3시가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얼른 챙겨서 리조트 주위를 탐색해보려 했지요.
사실 주목적은 빅비치 와 누드비치로 유명한 리틀비치가
바로 근처에 있어서 가볼 심산이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비를 켰더니 그전 관광객이 센스있게도 빅비치(리틀비치)를 찍어놨지 뭐예요.
빅비치에서 암벽사이로 넘어가면 누드비치로 유명한 리틀비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대로 검색해서 갔는데
여기가 빅비치가 아닌가봐요.
바다가 크지않아.......

2.jpg
소박한 크기의 비치
마우이도 크고 작은 해변가가 너무 많아서
발길닿는곳마다 비치가 있답니다.
알고봤더니 여긴 빅비치가 아니..였어요.
그냥 마케나만 중에 하나인 비치로...
정확한 이름도 모름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수평선이 하늘에 맞닿은 느낌의 바다였어요.
구름이 정말 수면 가까이 붙어있어거든요.
32년을 살면서 이렇게 구름이 내 머리 가까이에서 눈으로 볼수있었던적이 없었는데
너무너무 예쁜 하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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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파랑한 바다와
하늘하늘한 하늘
파란색에도 여러가지 색이 존재하는거같아요.
투명한 파랑,에메랄드빛 파랑,수채화같은 맑은 느낌의 파랑,짙은파랑 등등
우리나라는 블루로만 단정짓지 않아도 될만큼 색상표현이 다양하잖아요.
새삼 국어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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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비치가 아니면 어떠합니까
하와이 모래도 한반 밟아줘야죠 :)
따뜻하다.
캐리어도 그냥 쳐박아 놔서
반바지로 갈아입지도 않음
그리고 오후 되니까 막 덥지도 않더라고요.
언제나 함께하는 버켄이 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짜증 급상승 배가고파
전 배고프면 짜증이 솟구칩니다.
결국 봉구씨에게 누드비치 때문에 밥 안먹고 뭐하는거냐며
누드비치는 내일오자고 퍼부으며 억지로 밥을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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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쉬림프 트럭을 가려했지만
어차피 쉬림프 트럭은 오아후로 넘어가서 먹기로 한터라
마우이에서 가장 번화가라 불리는 라하이나로 넘어갑니다.
마우이는 아주 조용하고 휴양의 의미로 많이들 가는 터라
한산하고 조용하고 힐링하기 딱 떨어집니다.

 

도로를 다니다 보면
우리밖에 없구나란 생각이 들정도로 한가한가
아 한량의 기분이 이런거구나란 생각이 절로 들지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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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카는 이런맛에 타나봐요.
하늘의 기운과 토지의 기운이 하나가 되어 ㅋㅋㅋㅋ
내가 자연이 된듯한
물아일체의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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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도 잘 되있고
이래서 전세계 관광객들이 하와이는 운전하기 편한곳이라고 하나봐요.
클락션도 안울리고
속도도 느긋
어느 하나 서두르는 이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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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이나를 가던 도중
멋진 오빠들 발견!!!!!!!!!!!!!!!
바이크와 너무 어울리는 남성들
저렇게 바이크 타고 다니면 더욱 마우이를 온몸으로 느낄수 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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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어두워져가는 마우이
고요하고 귀곡산장으로 가는 느낌이 들지만
온화한 기온이 우리를 감쌉니다.
마케나비치리조트에서 30-40여분을 달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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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이나에 도착하네요.
석양이 아름다운 라하이나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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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와
해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마지막으로 토해내듯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과
꼿꼿한 팜트리까지
참 어울리는 조합이란 생각이 들어요.
라하이나의 석양을 놓치지말라고 했던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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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적인 셀카
토할것같아도 예쁘게 봐주세욥
우린 신혼부부니까요.
석양을 보다가 라하이나의 프론트 스트리트 주변에 주차를 하고 내립니다.
왜냐 밥을 묵어야 하니까요.
저녁을 주세요.
제발.

 

스테이크가 먹고싶으니까
가고싶었던 맛집 리스트 중 한곳인 키모스를 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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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이겠죠?
마우이의 명동 라하이나의 번화가로 들어가봅니다.

 

쇼핑공간도 다양하고 입맛대로 골라먹을수있는 유명레스토랑도 많고
역사적인 유적이 눈만돌리면 곳곳에 있어요.

예전 하와이 영국의 수도였는데 수도를 호놀룰루로 옮기면서
쇠퇴의 길로 들어섰고
그후 유적과 건물들을 복원하며 새로운 마을을 만들었고, 현재 마우이 최고의 번화가로 변화하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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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햄버거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치즈 버거 인 파라다이스
호놀룰루에도 있지만
여기 마우이에도 있어요, 와일레아에도 분점이 있고요. 로고도 예쁘답

 

야자수
육즙이 흐르는 버거라는데 얼마나 맛있을까
조금만 기다려라 널 먹어주마
키모스 갔다가 치버파도 오기로 내마음대로 이름줄이기 치버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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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걸러 한집 비치웨어를 팔고 기념품을 팔고 레스토랑이 있고
볼거리가 많은 라하이나 거리 입니다.
기념품을 사볼 생각으로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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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견과류중 한종류인 마카다미아
좋우다 좋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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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지겹게 본 것 중 하나가
ABC 스토어 엄청많습니다.
오아후엔 진짜 너무 많아서 ABC 거리라고 불러도 될정도 ㅋㅋ
그래도 방앗간처럼 한번씩은 꼭 들어가 보게 되요  *^-^*

22.jpg


다시 나와서 키모스를 향해 걸어갑니다.

23.jpg
오호 키모스 입니다.

 

24.jpg


이 다음 포스팅에서 키모스와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에서 먹었던 맛난 음식들 올려볼께요~~
하와이 음식은 사랑입니다. 내 입맛에 너무 맞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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